제시린가드 K리그 데뷔전 패배

 

3월 2일 오후 14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K리그 개막전에서 광주 FC와 FC서울과의 경기가 열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제시 린가드의 출전 여부가 최대 관심이였다. 또 광주FC의 이정효 감독과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의 전술 싸움도 볼거리였다.

전반 20분에 광주FC 이희균 선수의 선제골로 광주FC가 먼저 리드를 잡으며 기세가 광주FC로 기울기 시작했다. FC서울은 계속 공격의 물꼬리를 틀지 못하며 김기동 감독의 FC서울 데뷔전을 패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까지 FC서울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광주FC에게 끌려다녔다.

전반전은 광주FC의 1:0 리드로 앞서가며 전반전 종료를 하고 후반 시작때 FC서울은 공격수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번경기에서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제시 린가드를 안쓰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만큼 아직은 제시 린가드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기에 100% 좋은 컨디션에서 기용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FC서울의 공격이 계속 막히며 경기를 풀지 못하자 드디어 후반 31분 FC서울은 김경민을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다.

K리그에 데뷔한 제시 린가드는 후반 투입하고 곧장 왼발 슛팅을 시도 하였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데뷔전에서 의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회를 노렸으나 광주FC의 수비를 뚫지 못하였다.

제시 린가드는 광주FC의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데뷔 첫경기에 옐로우카드를 받는 경고를 받았다.

태클이 심했던 제시린가드의 파울은 광주FC 팬들을 흥분하게 했고 옐로우카드가 아닌 레드카드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게 흘러 후반 막판 광주FC의 가브리엘 공격수가 쇄기골을 넣어 2:0으로 광주FC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시린가드를 투입했다. 어떻게든 골을 넣었어야 하기에 최상 컨디션 몸상태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투입했다. "고 밝혔다.

또 "좋은 컨디션은 아니지만 괜찮은 몸돌림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잘호흡을 맞춰서 해결하면 될것 같다." 고 데뷔점에서의 린가드를 긍정적 평가했다.

한편 2:0 완승을 거둔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후반전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기고도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의 무리뉴로 할말은 다 하는 감독으로 현재 광주FC 축구팬들과 여러 축구팬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이정효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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