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팀 소속 프로야구 현역 선수 여친 폭행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음식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프로야구 선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여자친구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8일) 프로야구 선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폭행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A씨는 “여자친구 B씨와 다툼은 있었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A구단 관계자는 매체에 "구단에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한 매체에서 단독 보도가 나가자 오히려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 B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선수 B에게 ‘폭행까지는 아닌데 폭행 혐의로 보도가 됐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우리 구단 역시 사안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 세부 내용 조사를 위해 선수 B를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나, 한때 연인이었던 여성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 폭행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수도권 모 구단 소속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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