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영상] 9명 사망 서울시청 인도 돌진한 운전자

 

[충격영상] 서울시청 인도 돌진한 운전자 9명 사망 과실치사상 입건

7월 1일 충격적인 사건 사고가 온 뉴스를 뒤덮고 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인도로 돌진한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9명을 숨지게 한 사고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시청 운전 사고로 9명을 사망케 한 운전자는

"1년4개월 무사고 베테랑으로 알려져 서울에서도 7년 버스를 운전해온 베타랑“ 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9명이 사망한 이번 사건 운전자 A씨는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운수업체에 소속된 버스 기사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7월1일 오후 9시26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뒤 횡단보도로 돌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고 있던 서울시청 직원과 인근 시중은행 직원, 그리고 인근 병원 직원 등 보행자 9명이 숨졌다. 당초 사망자는 6명이었으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중 끝내 사망했다. 소나타 탑승자 2명과 또 다른 보행자 2명 등 4명은 부상을 입었다.

 

9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운전자는 사고 경력은 없으며 이번 사고 당일 쉬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근무 중에 사고를 낸 게 아닌 개인사고"라며 "사망자가 나오면서 그 자체로 면허 취소가 된다. 그 때문에 (버스 운전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해 당연히 해고 조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와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를 위해 채혈도 진행했다. 사고 이후 도주나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사고 직후 주변인들에게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국과수에 사고 차량을 보내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고기록장치(EDR) 분석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이라고 해서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결과에 따라서 처리할 것"이라며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 사건이 중대한 만큼 엄정하고 정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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